1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증권투자 및 환율 영향"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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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증권투자 및 환율 영향" [한국은행]

뉴스로드 2025-04-25 14: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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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증권투자·환헤지 등 영향"/연합뉴스
1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증권투자·환헤지 등 영향"/연합뉴스

[뉴스로드] 올해 1분기(1∼3월) 국내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은 727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가장 높은 분기 기록이다.

이번 외환거래액 증가는 주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환거래는 보통 연말 북클로징(결산) 영향으로 4분기에 축소됐다가 1분기에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여기에 채권 중심의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유입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 헤지 수요 증가가 더해져 외환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일평균 현물환 거래는 전 분기보다 9.0% 증가한 279억4천만 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6.5% 증가한 448억1천만 달러로 각각 늘었다. 또한, 외국환은행 중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은 4.8% 증가한 325억4천만 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은 9.6% 증가한 402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기록적인 외환거래 증가는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신뢰와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환율 변동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거래의 이러한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시장과 정책의 주의 깊은 관찰과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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