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내용의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전환 기후·경제특례시, 화성'을 비전으로 마련된 이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시의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 신축 공공건축물 제로 에너지 건물 확대 ▲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 ▲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업 ▲ 자원순환마을 조성 사업 등 6개 분야 104개 세부 과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제홍 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올해는 화성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고 처음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녹색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특례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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