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아님’ 바디 차기 행선지, ‘데드풀 구단주’ 팀 vs 미국으로 압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사우디는 아님’ 바디 차기 행선지, ‘데드풀 구단주’ 팀 vs 미국으로 압축

풋볼리스트 2025-04-25 14:01:14 신고

3줄요약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제이미 바디는 잉글랜드에 남을 수도, 미국으로 떠날 수도 있다.

바디가 13년간 함께했던 레스터시티와 작별을 발표했다. 24일(한국시간) 레스터 공식 홈페이지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말 슬픈 날이 될 것"이라며 레스터를 떠난다고 밝혔다.

바디는 2012-2013시즌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레스터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그 다음 시즌 리그 16골 10도움으로 활약하며 레스터의 챔피언십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PL 첫 시즌 막바지 반등하며 팀의 극적인 잔류를 도운 바디는 2015-2016시즌 레스터와 함께 전설을 써내려갔다.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PL 최다 연속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시즌 내내 24골 6도움으로 활약해 레스터가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바디는 PL 최고의 동화를 써내려간 업적을 인정받아 PL 올해의 선수, 축구언론인협회(FWA) 올해의 선수,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을 수상했다.

바디와 함께 우승 주역이었던 은골로 캉테가 첼시로, 리야드 마레즈가 맨체스터시티로 떠난 뒤에도 바디는 레스터에 남았다. 2019-2020시즌 리그 23골로 33세에 PL 득점왕에 올라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20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FA컵 우승에도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 강등에도 팀에 남아 리그 18골을 넣으며 팀이 1년 만에 승격하도록 만들었다. 비록 이번 시즌 레스터는 다시 강등됐지만, 바디는 완연히 떨어진 기량에도 7골 3도움으로 저력을 보여줬다.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바디는 이번에 레스터를 떠나도 당장 은퇴하지는 않을 거라 공언했다. 레스터와 작별 영상을 통해 “이건 은퇴가 아니다. 여전히 경기를 즐기고 골을 넣고 싶다”라며 “나는 38세지만 의욕과 야망은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차기 행선지는 크게 두 팀으로 압축된다. 잉글랜드 리그1(3부)에 있는 렉섬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샬럿FC다.

렉섬은 몇 년 전만 해도 5부리그에 있었는데, 미국 헐리우드 히어로 영화 ‘데드풀’로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을 인수하며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2023년 잉글랜드 리그2(4부) 승격, 2024년 리그1 승격에 이어 올해 챔피언십 승격을 노린다. 2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승격이 가능하며, 헐리우드 구단주에 힘입은 자금력으로 바디의 주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이라 평가받는다.

롭 매킬헤니(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 렉섬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매킬헤니(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 렉섬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른 행선지로 주목받는 MLS 샬럿은 레스터에서 연을 맺었던 감독 딘 스미스가 있는 곳이다. 실제로 지난여름 바디 영입을 시도했던 만큼 레스터와 이별을 공표한 올여름에도 바디에게 접근할 걸로 예상된다. 2022년에 리그에 참가한 신생 구단으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바디 영입은 구단 역사를 바꿀 이적이 될 수도 있다.

지난여름 이적설이 돌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차기 행선지로 여겨지지 않는다. 바디는 아내 레베카 바디와 아이 다섯을 거느리는 가장이다. 생활 환경이나 교육 등도 이적에 주요 요소로 고려되는 만큼 사우디보다는 익숙한 잉글랜드나 가족들이 지내기 좋은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스터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