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모았다.
25일 대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전하나시티즌 축구단 자선경매 수익금과 프로 선수단 자체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대전은 2023년도 대전·홍성·금산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복구 사업을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태희 대전 이사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드리며, 사회의 많은 관심을 통해 아픔을 함께 분담하고 극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금 기탁식은 4월 27일 일요일 16시 30분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 시작 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역 내 초·중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취약학생 지원 프로그램 ▲하나드림스쿨, 지역 여성 축구 저변 활성화를 위한 ▲하나퀸즈컵 대회,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진행 등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가장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구단에게 수여하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하였다.
대전은 현재 하나은행 K리그1에서 1위로 순항하고 있으며, 이번 1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 행사와 함께 K리그 3월 이달의 틱톡 모먼트 시상(최건주), K리그 2~3월 이달의 선수상(주민규) 및 감독상(황선홍) 시상이 실시된다. 장외 남문광장에서는 포토존, 푸드트럭, 선수 싸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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