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11호 2루타를 쳤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 한 개와 함께 볼넷 2개까지 골라내면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의 타율은 0.333(96타수 32안타)을 유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81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시즌 11호 2루타를 작렬했다. 밀워키 선발 투수 터바이어스 마이어스의 초구 시속 150km의 공을 안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는 원 바운드로 펜스를 맞았고, 1타점 2루타가 됐다.
이날 11번째 2루타를 작성한 이정후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2025 MLB 2루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3회와 5회에는 연달아 볼넷을 얻으며 출루했다.
이정후의 3출루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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