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로 갈까?
이번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리즈 유나이티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승격을 확정지었다. 그런데 리즈가 승격을 견인한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결별할 수 있다는 보도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유는 파르케 감독의 경력 때문이다. 파르케 감독은 리즈에 부임하기 전 노리치 감독으로 재직했던 바 있다. 그는 2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1부에서는 역부족의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이 재현될까 두려워 리즈가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현 토트넘 감독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즈의 잠재적 타깃 5명 안에 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영국 언론 '팀 토크'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시 리즈가 그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 진출로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래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가진 상황이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18패로 최다패인 19패에 단 1패로 다가섰을 뿐아니라, 16위로 겨우 강등을 면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유로파리그 우승과 관계 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즈로 갈 수 있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매체는 "리즈가 파르케 감독과 결별할 시 셰틸 크누센, 마이크 캐릭, 티아고 모따 등을 후보로 고려하고 있으며 주제 무리뉴에게도 오퍼를 넣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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