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노동단체 "홈플러스 폐점 사태, MBK 모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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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노동단체 "홈플러스 폐점 사태, MBK 모든 책임져야"

연합뉴스 2025-04-25 12:21:01 신고

기자회견 하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기자회견 하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노동자·입주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광주 지역 시민·노동단체 일동은 25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에 대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노조 등 단체는 이날 광주 광산구 홈플러스 광주하남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홈플러스 인수 당시 발생한 5조원가량의 차입금 때문에 경영 악화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입금으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홈플러스의 영업이익으로 충당하니 순이익이 날 수 없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이 때문에 올해 1월 기준 전국 15개 매장이 폐점됐고, 10개는 폐점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BK는 노동자, 입주업체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기업회생 방안을 마련하라"며 "정부도 이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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