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이재명 수도권 공약 “4기 신도기 준비, 서울 재개발·재건축 장벽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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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이재명 수도권 공약 “4기 신도기 준비, 서울 재개발·재건축 장벽 완화”

폴리뉴스 2025-04-25 12:15:09 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25일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고1기 신도시의 전면 재정비와 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 서울 노후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25일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고1기 신도시의 전면 재정비와 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 서울 노후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1기 신도시의 전면 재정비와 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 서울 노후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수도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에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K-수도권, 국제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미래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주자,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돼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며 “세계 모범을 따라가는 추격국가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를 주도하는 선도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산본·중동·평촌을 대상으로 노후 인프라를 전면 정비하고 도시 기능과 주거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용인·안산과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의 노후 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청사나 유수지 등 유휴 국공유지는 공공주택과 녹지, 생활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4기 스마트 신도시를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쾌적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를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키워 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안성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연구 개발부터 설계, 테스트, 생산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력, 용수 공급 등 지원을 강화해 빠르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광교·안산·양주·고양 등 테크노벨리는 IT와 바이오, 게임과 자율주행, 방위산업 등으로 특화하고 각 시·군 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는 국가가 주도해 산업과 SOC 대개발을 추진해 해당 지역에 이전·신설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 동부는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경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 배후도시를 연계한 글로벌 물류 허브를 목표로 지원해 송도· 영종도·시흥 일대는 첨단 연구개발과 생산을 아우르는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확대하고 남동·반월·시화 등 노후산업단지는 한국형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재정비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을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은 통합된 하나의 경제공동체여야 한다”며 “GTX-A·B·C 노선은 지연되지 않게 추진하고 수도권 외곽과 강원까지 연장도 적극 지원해 GTX 소외지역을 줄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D·E·F 등 신규 노선은 지역 간 수요와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경기도가 제안한 GTX플러스 노선도 적극 검토하는 등 지자체의 주요 광역교통 계획과 국책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서울·인천·경기가 각각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수도권이라는 시너지로 융합될 때 대한민국은 미래를 향해 달리고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며 “서울의 글로벌 경제력, 경기의 첨단 산업력, 인천의 국제 물류 경쟁력을 하나로 묶어 ‘국제 경제·문화 수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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