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빅토르 발데스가 스페인 하부리그 팀 감독이 됐다.
레알 아빌라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이 끝날 때가지 1군 팀 새로운 감독으로 발데스를 선임한다”라고 발표했다.
발데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였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2002-0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한 건 2003-04시즌부터였다. 종종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발데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08-09시즌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의 6관왕 당시에도 발데스가 있었다.
발데스는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와 이별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지만, 후보 골키퍼에 머물며 원하는 만큼 출전하지 못했다. 2015-16시즌 도중엔 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를 떠났으나 부상을 입으며 맨유에 복귀했다.
발데스는 이후 미들즈브러에서 2016-17시즌 동안 활약한 뒤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했고,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서 감독으로서 경험을 쌓았다. 하부리그 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발데스는 스페인 세군다 페데라시온(4부리그) 소속 레알 아빌라 지휘봉을 잡는다. 레알 아빌라는 “발데스는 축구계에서 은퇴한 뒤 바르셀로나 에스쿠엘라 데 푸트볼 모라탈라, UE 호르타를 코칭했다. 구단은 발데스의 경험이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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