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은 4월 2주차 이후 3주 연속으로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은 22%p 격차로 앞서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2일~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등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이 지난 주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민주 35% 국힘 39%, 인천/경기 민주 46% 국힘 30%, 대전/세종/충청 민주 41% 국힘 38%, 광주/전라 민주 71% 국힘 6%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 34% 국힘 41%, 대구/경북은 민주 25% 국힘 54%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30대에서 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이 60대에서 10%p 올랐다.
18~29세 민주 28% 국힘 21%, 30대 민주 39% 국힘 25%, 40대 민주 53% 국힘 27%, 50대 민주 58% 국힘 29%였다.
60대는 민주 37% 국힘 48%, 70대 이상은 민주 32% 국힘 55%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지난 주와 동일한 민주 44% 국힘 22%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