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5일 한국과 미국이 오는 7월 초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장 초반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 1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32.85원이다.
환율은 전날 대비 3.0원 하락한 1432.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했다.
간밤 한미 양국은 한국의 대선 이후인 7월 초까지 미국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등과 관련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 브리핑에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질서 있는 협의를 위한 양국 간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83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100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4.83원보다 2.77원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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