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아버지의 양육 참여을 통해 양육 역량을 높이며 가족 간 친밀감을 증진하기 위한 아빠와 자녀대상 프로그램인 ‘아빠와의 데이트’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빠와의 데이트’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및 소통 중심의 체험형 교육과 데이트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유아기 그룹과 초등기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아빠와 자녀가 1:1로만 참여하도록 하여 자녀 한 명에게 온전히 시간을 보내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19일에는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놀이법 교육 및 실습’이 있었고, 이어진 ‘딸기 수확 및 딸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교감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한 7세 여아 자녀를 둔 아버지는 “아이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다”며,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둘째와 1:1로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초등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법 교육 및 실습’과 ‘아빠와의 베이킹 데이트 활동’이 진행되며 가족 간의 협동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혜경 센터장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는 단순히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고,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버지의 양육 역량 강화로 양육 부담 감소 및 양육 자신감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센터는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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