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악화한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1월 0.60% 이후 최고치다.
금융감독원은 “2월 연체율은 신규연체 감소와 정리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월에 이어 상승했다”며 “이는 중소기업(중소법인·개인사업자)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0억원 늘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원 0.13% 대비 0.01%p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연체율이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원 대비 0.07%p 악화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5%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7%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5%p 올랐다.
금감원은 “향후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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