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역삼푸른솔도서관이 내달 14일 ‘가족 간 감정 소통’을 주제로 한 ‘마음 잇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상담전문가 이헌주 연구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실천 중심의 소통 특강’이라는 설명이다.
정서적 안정, 애착, 수용, 욕구 등 가족 관계에 핵심이 되는 심리적 요소들을 중심으로 가족 간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아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정보, 성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법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춘 맞춤형 소통 전략이 함께 소개된다.
강연을 맡은 이헌주 연구교수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상담 현장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강연을 통해 눈맞춤, 공감, 표현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서 소통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구립역삼푸른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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