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5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났다.
일출과 함께 진화작업을 재개한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산림청 헬기 2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 군부대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도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
불은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돼 남쪽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