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남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무인 기부 단말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인 단말기를 이용하면 누구나 1천원 이상의 기부를 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 앱(페이)으로 할 수 있다.
단말기는 남구 고향 사랑 기금 2천150만원을 활용해 설치됐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주민을 돕는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소액 기부가 가능한 무인 단말기를 설치했다"면서 "고액을 현금으로 기부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