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에 상호·품목·신규 관세 면제 요청…내주 실무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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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美에 상호·품목·신규 관세 면제 요청…내주 실무협의

모두서치 2025-04-25 06:4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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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통상당국에 우리나라에 부과된 상호관세를 비롯해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25%, 향후 부과될 새로운 관세 모두에 대한 면제를 요청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외신에 따르면 안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갖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 양국은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책 등 4개 분야에 대한 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후에 진행된 안 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간 양자 면담에서는 오전에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언급된 상호 호혜적 무역균형 달성을 중심으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면제를 요청하는 한편 향후 부과될 신규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요청했다.

한미 양국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의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으며 향후 협의의 방식 및 범위에 대해 다음주 중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분야 및 협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부처 협의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미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2+2 통상 협의 이후 진행된 양자 면담에서 우리나라 상호관세, 자동차, 철강, 등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관세 면제에 대해 재차 요청했다"며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간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협의의 방식 범위에 대해 다음주 중 실무협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자 면담에 산업부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함께 참석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범부처 차원의 현황을 공유하며 후속 협의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안 장관은 "그리어 USTR 대표간 양자 면담을 통해 양국이 기술협의 개시에 합의한 만큼, 향후 세부적인 논의를 위한 대화 창구가 마련됐다"며 "향후 관계부처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미 협의에 차분하면서도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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