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배인, K팝 아이돌 최초 ‘게이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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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배인, K팝 아이돌 최초 ‘게이 커밍아웃’

인디뉴스 2025-04-25 0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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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트비/ 저스트비(JUST B) 멤버 배인
저스트비/ 저스트비(JUST B) 멤버 배인

 

그룹 저스트비(JUST B) 멤버 배인(23·본명 송병희)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직접 밝히며 K팝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 무대는 LGBTQ+ 커뮤니티를 위한 것”

저스트비(JUST B) 멤버 배인
저스트비(JUST B) 멤버 배인

 

배인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나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일원임이 자랑스럽다. 게이로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다르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거나, 여전히 자신을 알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낸다"며 지지를 보냈다. "당신은 보여지고 있고, 사랑받고 있으며, 그렇게 태어난 존재"라는 문구는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 월드투어 ‘JUST ODD’ 공연 중 무대에서 직접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를 부르며, 무지개 깃발을 흔들었다. 이는 LGBTQ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행위로, 팬들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무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선언이자, K팝 아이돌로서 쉽지 않은 용기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배인은 앞서 지애(와썹 출신), **라라(캣츠아이)**에 이어 세 번째로 커밍아웃한 K팝 아이돌이 됐다.

멤버 시우 “무대 뒤에서 눈물…용기 있는 너에게 박수를”

저스트비(JUST B) 멤버 시우
저스트비(JUST B) 멤버 시우

 

저스트비의 또 다른 멤버 시우는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배인) 정말 멋졌다. 무대 뒤에서 보며 눈물이 났다”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많이 힘들었던 걸 알아서 더 뭉클했다. 이미 무대 뒤에서 안아줬다.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덧붙였다.

팬들 또한 “당당한 고백에 감동했다”, “한국 아이돌 최초로 이렇게 멋지게 커밍아웃하다니 대단하다”, “그 용기와 메시지에 응원을 보낸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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