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70년 한결같은 SK의 동행이 참 소중하고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지관서가(止觀書架)’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문 핫플레이스”라면서 “수원 시민들에게 귀한 공간을 선물해 주신 ‘SK케미칼(주)’과 ‘(재)플라톤아카데미’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누구나홀’, 도심정원 ‘모두의 숲’, 그리고 ‘지관서가’까지. 세 공간이 펼쳐낼 인문의 향연이 벌써 기대된다”며 “‘멈추어 바라본다’라는 ‘지관(止觀)’의 뜻처럼, 사색과 산책의 여유가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K케미칼과 수원시가 시민들을 위한 열린 인문복합문화공간인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를 24일 개관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공간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수원 지관서가는 총 740㎡ 규모의 복층 구조다. 전국 10개 지관서가 중 가장 큰 규모다. 1층은 서가와 카페 공간, 2층은 서가 중심의 열람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가에는 총 900여 권의 서적이 있다. 서가 한편으로 야외 정원을 만들어 기존 평생학습관과 분리된 독립적 공간을 조성했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인문복합문화공간 형태의 도서관이다. SK그룹은 울산에 6곳, 안동, 여주, 울진에 각 1곳의 지관서가를 운영 중이고, 수원이 10번째다. 수원은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있던 곳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재)플라톤아카데미 최선재 실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SK의 태동기를 함께하고 그룹 성장의 토대가 된 수원시에 시민들을 위한 지관서가를 개관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단순 지관서가를 운영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수원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식 의장은 “지관서가는 단순한 북카페를 넘어 마음을 위한 문화 쉼터로, 이 공간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SK케미칼 안재현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관서가가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주제로 지혜와 성찰, 인문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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