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중간보고회에서 “안양시는 지하화에 그치지 않고 그 위 공간까지 통합 개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중간보고회는 만안구를 통과하는 경부선 7.5k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면서 “도심의 흐름을 회복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경부선 철도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면서도 “현재는 도시를 단절시키고, 소음과 진동, 도시 미관 저해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문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최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지하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고, 지난 1월에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논의를 토대로 “도심 내 철도를 지하화하면서 주변 부지를 함께 개발하는 국내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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