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군 전투기 무단촬영' 中고교생, 무전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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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군 전투기 무단촬영' 中고교생, 무전기도 있었다

모두서치 2025-04-24 18:5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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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기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중국인들이 무전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10대)씨 등은 무단 촬영 당시 무전기 2대를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군의 무전을 도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무전기 성능과 용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무전기는 전원은 들어오지만 주파수는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30분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휴대전화와 DSLR 카메라 등을 이용해 이·착륙하는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임의 동행 방식으로 경찰서에 데려가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 고등학생으로 지난달 18일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에서 다량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 "평소 비행기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 부친이 공안인 점을 확인하고 대공 혐의점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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