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천원주택’ 방문…“청년 주거 안정, 결혼·출산 인식 전환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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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천원주택’ 방문…“청년 주거 안정, 결혼·출산 인식 전환에 중요”

이뉴스투데이 2025-04-24 18:0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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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천 미추홀구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천 미추홀구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서는 청년의 주거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저출생 문제는 우리나라와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천원주택'과 같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와 신생아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500호와 전세임대주택 500호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달 처음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500가구 모집에 3681가구가 신청해 7.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입임대는 도심 내 다가구주택 등 기존 주택 등을 매입 후 개·보수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으로 임대료 월 28만 원 중 차액인 25만 원을 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에 지급한다. 

한 권한대행은 "주거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주거의 안정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에 있어서는 끝장을 본다는 각오로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천원주택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하고 "중앙 정부가 지방을 돕되, 주도는 지방이 하면서 그 지역에 맞는 맞춤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의 이번 현장 방문은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높은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국무총리실이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민간분양, 공공분양, 공공임대 등의 신생아 우선공급 신설·확대 등을 통해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12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특화주택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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