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합동대책반 "건물 외장재 루버 철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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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합동대책반 "건물 외장재 루버 철거 검토"

모두서치 2025-04-24 17:3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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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범한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이 건물 외장 마감자재인 '루버' 철거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루버는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외장재로, 지난달 29일 경기장 외벽에 설치된 루버 1개가 떨어지면서 3루 쪽 매장 인근에 있던 관중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한 명은 치료 중 숨졌다.

합동대책반은 지난 23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루버) 낙하 사고와 관련해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에 긴급안전점검 결과와 그간의 추진 현황 등을 보고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당부했다.

사고조사위는 구조물 낙하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야구장 재개장과 루버 탈거 여부는 합동대책반에서 결정하면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긴급안전점검 결과보고서를 받아 검토한 후 일부 보완이 필요하거나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 후 안전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재개장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합동대책반은 "국토부의 공문이 오면 그 내용에 따라 미비점을 보완하고, 루버 탈거를 포함한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다이노스 3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창원NC파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장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와 팬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안전점검이 진행 중인 창원NC파크의 재개장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미비점 보완 지시 사항을 보완하고, 230여 개의 루버 탈거가 이뤄져야 한다면 이달 중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며 이달 중으로는 다소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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