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커머스, 콘텐츠 중심 혁신…‘타산지석’ 삼아 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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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커머스, 콘텐츠 중심 혁신…‘타산지석’ 삼아 전략 세워야”

이데일리 2025-04-24 17:1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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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중국 이커머스 산업은 콘텐츠에서 관심을 ‘발견’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검색 중심’ 쇼핑 모델에서 벗어나, 추천 알고리즘과 숏폼 영상 중심의 혁신 모델이 등장한 것이다.

최고봉 바이트플러스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처 리드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커머스 서밋 2025’에서 ’초개인화로 극복하는 이커머스 경제 한파‘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뉴커머스 시대, 도전하고 도약하라’ 주제로 열린 ’K커머스 서밋 2025‘는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 소비자 심리 트렌드 분석,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사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초개인화 전략, 생성형 AI, 영상과 커머스의 결합, 숏폼 마케팅 전략 등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최고봉 바이트플러스 리드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K커머스 서밋 2025’에서 콘텐츠 기반 초개인화 이커머스 전략과 중국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며 “중국인으로서 소개하는 이 트렌드가 ‘타산지석’으로서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일 수 있다”고 했다.

최 리드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몇년 새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커머스, 소셜 커머스 등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며 혁신적 접근 방식을 개척하는 선도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더우인은 콘텐츠와 숏폼 영상 중심의 커머스를 통해 전체 거래액의 85%를 신규 고객 기반으로 만들고 있다.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견인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 셈이다. 최 리드는 “더우인은 이미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마케팅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했다.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신진 기업의 성장 속도는 엄청나다. 지난해 중국 내 이커머스 거래액 순위를 보면 핀둬둬(PDD)가 2위, 바이트댄스 ‘더우인’이 3위에 각각 올랐다. 최 리드는 “2023년 기준 중국 이커머스 총 거래액은 약 2조달러로 미국의 2배”라며 “중국 이커머스는 단순히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고 있으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시장”이라고 했다.

‘알테쉬’ 중 신흥 플랫폼인 쉬인과 테무가 미국과 중국 이외 지역에서 기록한 매출은 약 14조원이다. 아마존의 경우 17조원 수준으로 비슷하다. 최 리드는 “아마존은 이 데이터를 달성하는 데 30년 걸렸다”고 짚었다.

바이트플러스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 모기업으로 알려진 바이트댄스의 B2B 사업 회사다.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원천 기술을 솔루션 형태로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숏폼 영상 등 비디오 스트리밍 인프라와 자동 추천 엔진, 콘텐츠 생성 툴까지 모든 구성요소를 묶어 제공한다. 당근마켓, W컨셉 등 국내 기업들도 바이트플러스 기술을 도입해 숏폼 콘텐츠 기반 커머스를 도입하고 있다.

최 리드는 바이트플러스를 비롯한 바이트댄스가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트플러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각 고객사 요구 사양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다”며 “고도화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플랫폼을 활용한 구매 여정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바이트플러스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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