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한국경제 1분기 역성장 소식에 약보합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19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49억원 매수했다.
이날 증시는 미중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분위기를 이어받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개장 직전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소식에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심리가 약화하면서 SK하이닉스(-1.49%),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현대차(-0.58%) 등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오히려 셀온 매물 출회로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5만5700원에 장을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2.15%), 셀트리온(-0.81%), 기아(-1.33%) 등이 내렸다.
반면 HD현대미포(15.11%), HD한국조선해양(6.85%)은 호실적에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21%), 일반서비스(-0.91%), 운송창고(-0.86%), 전기전자(-0.78%), 오락문화(-0.67%) 등이 내리고, 건설(2.07%), 기계장비(1.34%), 운송장비(0.85%), 화학(0.79%)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과 같은 726.0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8억원을, 개인이 2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파마리서치(4.89%), 휴젤(2.70%), 클래시스(2.56%), HPSP(1.64%), 엔켐(0.95%) 등이 올랐다.
반면 네잉처셀(-9.02%), 주성엔지니어링[036930](-3.34%), 펩트론(-2.02%), HLB(-1.2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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