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취약 노인을 위한 돌봄 활동에 헌신한 청년 3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공모전 수상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4일,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복무하며 노인 돌봄에 앞장선 이동영, 김재엽, 곽병권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세 사람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현장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이동영 씨는 복무를 마친 뒤에도 센터를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취약노인 보호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보건복지 분야 사회복무요원 SNS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대상 수상작 ‘영자의 돌봄시대’는 ‘영자’라는 이름을 지닌 4명의 노인이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 영상 콘텐츠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일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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