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오는 25일 인공지능(AI) 기술패권을 주제로 대담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와 이 후보 캠프는 "내일(25일) 오후 2시 '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소는 안 후보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광장이 거론된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님과 제가 여러 가지 정치적 이견이 노출될 때도 있었지만 과학기술 패권경쟁이라는 공통의 과제 앞에서는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빅텐트니 뭐니 하며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공학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공학의 고민으로 대선판이 재편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반이재명'을 내세우는 모든 사람과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가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준석 후보는 저와 같은 이공계다. 이공계, AI 관련 토론도 한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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