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24일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제주를 찾아 제2공항 백지화와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대 핵심과제와 3대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전면 백지화와 제주4·3 추가 진상조사 및 4·3 정명(正名) 해결을 핵심과제로 꼽았다.
그는 "제2공한 찬반 의견을 떠나 도민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4·3 추가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2028년 4·3 80주년까지 4·3의 올바른 이름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시범특구 지정과 물류 불평등 해소, 기초자치단체 직선제 도입 등 3대 정책공약 실현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 국가매뉴얼 수립·국가통합연구센터 제주 설치 ▲기후위기 농어업 피해 지원기금 조성 ▲전국 최초 광역단위 버스 완전공영제와 무상버스제도 전면 도입 ▲택배 추가 배송비 해결로 물류 기본권 보장 ▲국가기간수송망과 연계한 물류 대혁신 ▲도민 직접민주주의로 행정체제 개편 방안 마련 ▲기초의회·기초지자체 직선제 2026년 실시 ▲비례대표 확대로 정치 개혁 선도하는 제주도 실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와 도민은 윤석열 내란정부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며 "제가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제주도를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제주정신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정당이 진보당"이라며 "내란사태로 인해 조기 실시되는 이번 제21대 대선에서 진보당 김재연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에 도착해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회견 이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대표단과 간담회를 한 뒤 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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