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절반 가격에 공격수를 내놓을 상황에 처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에 대한 이적료를 낮췄다. 맨유는 2년 전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365억 원)라는 가격에 세리에 A 아탈란타 BC에서 호일룬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제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69억 원)에 그를 매각하려한다"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일룬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올 시즌 호일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출전해 단 3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꾀하고 있으며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등 복수의 선수와 연결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앤유는 지난 3월 호일룬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원했다. 하지만 매각이 여의치 않자 3,000만 파운드까지 가격을 내렸다. 사올 때의 가격보다 반도 못 받고 팔 상황이다.
호일룬은 현재 2028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있다.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그의 올드 트래포드 커리어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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