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 ‘뇌물죄’ 기소, 검찰의 탄압이자 정치 보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文 ‘뇌물죄’ 기소, 검찰의 탄압이자 정치 보복”

이데일리 2025-04-24 11:56:5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24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전 정부 탄압이자 정치보복”이라고 직격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전북자치도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미래에너지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강유정 이재명캠프 대변인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검찰은 부당한 기소를 즉각 거두길 바란다”며 “검찰에 의한 전 정부 탄압이자 정치 보복이 명백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검찰은 범죄 정황이 뚜렷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은 불기소하고, 윤석열의 구속취소는 항고도 포기했다”며 “그런 검찰이 전 정부 인사에 대해서는 기소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사회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한다”며 “있는 죄는 덮고 없는 죄를 만들며 권력을 남용하는 정치 검찰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주지방검찰청은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수사 도중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문 전 대통령이 서씨의 취업으로 그간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와 서씨에게 주던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으므로 서씨가 취업 이후 급여로 받은 1억5000만원, 주거비 명목으로 받은 6500만원만큼 문 전 대통령이 경제적 이익을 봤다는 취지에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