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4일 1분기 예상 밖의 국내 경제성장 부진 소식에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2포인트(p,0.54%) 내린 2511.94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p(0.01%) 내린 2525.3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11억원, 기관이 6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852억원의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원 오른 1,4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유화 제스처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50% 튀어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2∼3주내로 정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시점까지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한국 증시는 미중 관세 우려 완화를 전날 증시에 선반영한 데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33%)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2.63%) ▲현대차(-1.32%) ▲셀트리온(-0.63%)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 ▲HD현대중공업(0.27%) ▲한화오션(0.38%) ▲크래프톤(0.4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p(0.09%) 내린 725.4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7p(0.12%) 오른 726.95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3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64%) ▲에코프로비엠(-0.99%) ▲HLB(2.50%) ▲에코프로(-0.60%) ▲레인보우로보틱스(-0.70%) ▲리가켐바이오(-0.18%) ▲펩트론(-2.98%)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휴젤(2.28%) ▲클래시스(2.40%) ▲파마리서치(2.79%) ▲삼천당제약(0.78%) ▲HPSP(0.2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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