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송희경)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및 병원 선정 체계를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평가(심정지 및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주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해 ▲사고기전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5단계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 및 과밀화 해소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구급대원이 앱을 통해 중증도를 분류한 뒤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에 환자 수용을 구급대가 요청하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이송 병원이 결정된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환자 분류와 병원선정, 분산 이송 등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