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길리(21·성남시청)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포상을 받았다.
빙상연맹은 23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회장 취임식 및 빙상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길리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김길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김길리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김길리는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시는 가족, 지도자, 팬 여러분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이 상을 계기로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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