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회지 논문 게재로 장기 투여 처방 근거 확보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크론병 및 대장염 저널'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의약품 [사진=셀트리온](포인트경제)
이번 연구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102주(약 2년)간 진행된 피하주사 제형 CT-P13 SC의 장기 투여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CT-P13 SC는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은 물론 약동학적·약력학적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장기 투여에 대한 처방 근거를 확보했다.
특히,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반응 등 주요 치료 지표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나타냈으며 용량 증량군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가 IBD 치료의 장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투약 편의성이 높은 피하주사 제형의 강점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의료진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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