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에서 안전관리자문단 운영회의를 열고 재난취약시설 30곳을 정밀 안전 점검 대상으로 확정,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관리자문단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간 조직으로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9개 분야의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도내 재난취약시설 30곳을 오는 5∼8월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철근 탐사기, 초음파탐사기 등 최신 정밀 장비를 활용해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과 손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는 개선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택림 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점검과 대응 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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