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구 남구의 한 자동차 부품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8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3층짜리 건물 2층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119는 전날 오후 3시21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낙하물로 인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날 오전 2시5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와 차량용품 등이 불에 탔다.
화재로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하자 남구청은 수차례에 걸쳐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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