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관들 "1인당 신고 처리 전국 최다…인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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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관들 "1인당 신고 처리 전국 최다…인원 늘려야"

연합뉴스 2025-04-24 09:3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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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전경 인천경찰청 전경

[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지역 경찰관들의 1인당 신고 처리 건수가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인천 지역경찰관 1인당 112 신고 처리 건수는 59건이다.

이 기간 지역경찰 2천633명이 있는 인천경찰청의 112 신고 출동 건수는 모두 15만4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인천 경찰관 1인당 처리 건수는 광주(46건), 대구(44건), 대전(42건), 부산(38건) 등 전국 다른 광역시보다 많으며, 전국 평균인 43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이날 회장단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2천600여명의 인천 지역경찰은 늘어나는 인구와 더불어 폭주하는 112 신고 처리에 '오늘도 무사히'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하루하루를 고된 업무로 괴로워하며 애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번 정·현원 (증원을) 건의하면 인원과 예산은 빼고 이야기하라면서 귓등으로도 들어주지 않았고 총경·경무관 승진 홀대에 아쉬움을 내비치면 시골이라고 폄훼당했다"고 비판했다.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면서 20년 전 자료를 근거로 경찰 인력을 배치하면서 인천 경찰과 인천시민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국 평균치는 아니더라도 그저 인천 경찰들이 숨 쉴 틈을 달라"고 촉구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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