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처음 본다…‘홀란 친정팀’, 최우수 선수에게 ‘어린 양’ 수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런 건 처음 본다…‘홀란 친정팀’, 최우수 선수에게 ‘어린 양’ 수여

인터풋볼 2025-04-24 08:40:00 신고

3줄요약
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노르웨이 구단이 최우수 선수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뤼네는 농경 문화에 경의를 표하며 어린 양을 경기 최우수 선수상으로 수여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뤼네는 22일 노르웨이 엘리테세리엔 3라운드에서 하우게순에 3-1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브뤼네는 승점 3점으로 리그 10위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악셀 크라이거는 경기 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그런데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크리어거가 최우수 선수상으로 어린 양 한 마리를 받은 것. 보통 최우수 선수에겐 트로피가 수여되는 것과 달랐다.

브뤼네는 “양은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됐다. 브뤼네 스타디움을 맛본 뒤 농부와 함께 돌아갈 것이다”라며 “산악 목초지에서 가을까지 자란 뒤 선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평범한 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브뤼네의 특별한 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라운드에선 얀 데부어에게 달걀이 주어졌다. 지난 컵 대회에선 대승을 기록한 뒤 해트트릭의 주인공 하이넨 오센 라르센에게 돼지 한 마리가 전달됐다.

브뤼네는 1926년 창단된 팀이다. 지난 1976년 처음으로 엘리테세리엔에 참가했다. 한때 3부리그로 강등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2020년 2부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엔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의 친정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