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주 안에 대중 관세율 결정…중국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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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주 안에 대중 관세율 결정…중국에 달렸다"

뉴스로드 2025-04-24 08:3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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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향후 2∼3주 안에 새로운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최대 145%까지 올라간 관세율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달렸다"며 협상 태도에 따라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발언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관세 인하를 통해 무역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장관은 양국 간 관세 문제가 지속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미중 무역 중단은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간에 '빅딜'의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대중 관세 외에도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된 25%의 관세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이 세금 감면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품목관세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러시아가 준비됐다고 믿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협상이 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원한다고 강조하며, 크림반도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 내 대학들이 외국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하버드대 등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대학들에 대한 압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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