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리버풀 FC의 우승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아스널 FC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현재 순위 2위인 아스널이 홈에서 승점 2점을 떨어뜨리면서, 현재 순위 1위 리버풀의 우승도 사실상 정해졌다. 아스널은 팰리스전 무승부로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67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잔여 5경기를 남긴 리버풀에 승점 12점 밀린 위치다.
아스널은 잔여 4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리버풀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져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현실성이 떨어진다. EPL의 경우 승점 동률 시 골득실로 순위를 정하는데, 리버풀은 현재 +44, 아스널은 +34다. 아스널이 전승, 리버풀이 전패를 해도 순위가 뒤바뀔 확률은 높지 않다. 리버풀이 5경기 중 1경기에서라도 승점 1점만이라도 추가하면 산술적인 역전 가능성도 없어진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하면 20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025년 현재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횟수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우승 횟수는 20회인데, 리버풀이 올 시즌 정상에 오를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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