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을 역사의 잘못된 편에 놓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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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을 역사의 잘못된 편에 놓이게 했다"

모두서치 2025-04-24 07:4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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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의 버진 애틀랜틱 항공사 등 400여 기업의 설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2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통상 정책이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미국인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브랜슨의 트럼프 비판은 많은 세계 주요 기업 책임자들이 트럼프 정부와 마찰을 우려해 공개 비판을 피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브랜슨은 또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영토를 양보하라고 압박해 “미국을 역사의 잘못된 편에 놓이게 했다”며 “전 세계가 가장 우려해야 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랜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난 영국 기자들에게 “예측 불가능성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정말 끔찍하다. 너무 변덕스럽고 예측이 불가능해서, 기업 입장에서 대처하기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브랜슨은 이어 “불안정한 세계는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사람들이 투자와 소비 결정을 미룬다”고 지적했다.

브랜슨은 미국의 관세로 “큰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2주 전만 해도 전 세계가 완전히 붕괴하기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주변의 소수 엘리트들이 추진하는 정책들”이라면서 “대다수 미국인들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부분의 미국인은 좋은 사람들이다. 난 그저 슬프다. 정말로 슬프다. 그리고 내가 아는 많은, 많은, 정말 많은 미국인들도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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