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트럼프 대중 관세율·금리 인하 요구에 ‘유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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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트럼프 대중 관세율·금리 인하 요구에 ‘유화적’ 

한스경제 2025-04-24 07:3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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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연합뉴스 제공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트럼프가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에 타협하려는 태도를 취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59포인트(1.07%) 오른 39,606.57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0포인트(1.67%) 오른 5,375.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63포인트(2.50%) 오른 16,708.05에 마감했다.

트럼프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전혀 없고 금리 인하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는 등 발언이 시장 우려를 덜어냈다. 트럼프는 또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145%)이 매우 높아 협상 진전에 따라 관세가 상당히 내려갈 수 있음을 시사, 시장을 안심시켰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카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두 가지(관세, 파월)모두 시장이 얻기를 바라던 긍정적인 재료들이었고, 시장은 실제로 그것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가 대중 관세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주가지수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대형 기술주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정부 업무를 줄이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가 4.5%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칩 H20의 중국 수출 제한 속에도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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