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하는 토마스 뮐러가 어디로 향할까.
영국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뮐러가 그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려는 신시내티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뮌헨 원클럽맨이다. 2008-09시즌 데뷔해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고, 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특히 2012-1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 분데스리가, DFB-포칼에서 정상에 오르며 구단 역사에 남을 트레블에 공헌했다.
뮐러는 선수 생활 내내 단 한 번도 뮌헨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747경기 248골 274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날 예정이다.
뮐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은 다음 시즌에 나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의 개인적인 바람에는 어긋날지 몰라도 구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뮌헨 보드진이 확실히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에 존중을 표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뮌헨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느낀다. 나의 심장인 이 구단을 위해 25년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것에 기쁨을 느낀다. 나는 뮌헨과 영원히 연결되어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뮐러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뮐러는 그동안 구단에 보여준 충성심과 헌신에 대해 좋은 작별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렇게 방치되는 건 실망스럽다. 상황이 이렇게 간다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뮐러가 MLS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는 신시내티가 뮐러에게 입단을 제안했지만, 뮐러가 고사했다. 매체는 “뮐러는 올여름 MLS 구단의 관심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유럽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이탈리아 소식에 능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피오렌티나 구단주 로코 코미소는 뮐러 에이전트에게 상황과 요구 조건을 문의했다”라며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다. 탐색 차원의 첫 접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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