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미쳤다! ‘675G AT 캡틴→21살 성골 MF’ 레전드 계보 탄생...“훗날 팀의 심장 이어받을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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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미쳤다! ‘675G AT 캡틴→21살 성골 MF’ 레전드 계보 탄생...“훗날 팀의 심장 이어받을 운명”

인터풋볼 2025-04-23 2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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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넵투노알레띠
사진=넵투노알레띠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낭만 섞인 계보가 탄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파블로 바리오스가 훗날 코케의 후계자로서 아틀레티코의 심장을 이어받을 운명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하나의 골이 만든 연결, 한 클럽, 한 철학, 한 정신이 이어지는 순간이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바리오스는 아틀레티코 유스팀 출신 미드필더다. 스페인 국적인 바리오스는 훌륭한 볼 컨트롤 능력과 더불어 킥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드리블이다. 수비수 한 두 명정도는 쉽게 제쳐낸 후 직접 공을 몰고 팀의 공격 전개를 이끈다.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다.

바리오스는 2022-23시즌 1군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바리오스는 공식전 2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특히 데뷔골의 모습이 인상 깊다. 바리오스는 세비야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프로 데뷔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바리오스는 엠블럼에 키스했고 그대로 주장인 코케의 품에 안겼다.

사진=X
사진=X

‘마르카’는 바리오스의 데뷔골을 되집어보며 ‘주장’ 코케와의 연결점을 조명했다. 매체는 바리오스의 세레머니가 과거 코케가 아틀레티코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을 때 세레머니와 매우 유사한 점을 언급하며 코케부터 바리오스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계보를 설명했다.

매체는 “두 선수 모두 세비야를 상대로 첫 골을 넣었다. 득점 직후 클럽의 엠블럼에 입을 맞췄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첫 골을 넣고 처음으로 안긴 인물이 팀의 주장이었다. 코케는 당시 주장인 안토니오 로페스에게 달려가 포옹했고 바리오스는 현 주장인 코케에게 달려가 안겼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낭만 섞인 계보는 올 시즌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바리오스는 새내기 티를 벗어던지고 아틀레티코 중원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 1골 3도움을 뽑아내고 있다.

‘마르카’는 “바리오스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의 가장 반가운 발견 중 하나다. 시즌 초반부터 중원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중요한 전술 자원인 바리오스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1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침착함과 카리스마, 경기를 읽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코케의 후계자로 완벽 낙점된 바리오스다. 구단 캡틴인 코케는 아틀레티코 소속 675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다. 아틀레티코와 영광의 시간을 함께 보낸 그는 어느덧 33세(1992년생)가 됐다. 올 시즌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 중이며 리그 26경기(선발 1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르카’는 코케와 바리오스의 계보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바리오스와 코케는 아틀레티코를 정의하는 본질을 공유한다. 바로 헌신, 열정 그리고 소속감이다. 두 선수 모두 유스 출신으로 1군에 올라와 중원에서 팀의 전술적 균형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수비에서의 희생적인 움직임과 정확한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탁월한 시야로 시메오네 전술 안에서 없어서는 안된 존재가 됐다”라고 밝혔다.

언론의 조명과 더불어 코케도 바리오스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바리오스의 데뷔골 당시 코케는 “이제야 골 좀 넣을 때가 됐다고 농담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를 위해, 그리고 특히 팀을 위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르카’는 바리오스의 등장을 세대교체의 효시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코케가 주전에서 점차 밀려나면서, 아틀레티코는 바리오스를 자연스러운 후계자로 보고 있다. 이 젊은 유망주는 헌신적이고 강한 개성을 보여줬고, 중원의 새로운 중심이 될 자질을 갖췄다. 바리오스와 함께라면, 클럽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야망과 지속적인 발전을 확실히 이어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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