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북도의원들의 해외 출장 항공료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 의혹과 관련해 출장 항공권 결제를 담당한 도의회 사무처 직원 및 여행사 직원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조사 의뢰가 들어 와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권익위는 2022~2024년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해 항공료 부풀리기 예산 지출 사례를 총 405건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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