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공천개입 의혹'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소환 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검찰, '尹 공천개입 의혹'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소환 조사

모두서치 2025-04-23 20:41:1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을 소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전 구청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공천에 관여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전 구청장은 당시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 전 구청장은 청와대 감찰반 시절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감찰 의혹을 폭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에서도 단수공천을 받아 당내 반발도 거셌다.

김 전 구청장은 당선됐으나 2023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며 직위를 상실했다.

그는 같은 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뒤 자신의 귀책사유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도 윤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구청장의 공천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 어떤 구청장 공천은 '지금 있는 사람들이 경쟁력 없으니까 (누군가 다른 사람) 주는 게 좋지 않냐'는 말씀하신 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 2024년 4·10 국회의원총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상민 전 검사(사법연수원 35기)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관계자 조사를 끝내는 대로 김 여사 대면조사도 시도할 전망이다. 김 여사 측도 최근 변호사 선임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조만간 검찰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수사팀은 창원지검에서 명씨 관련 일부 사건을 넘겨받은 직후인 2월 말께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 필요성을 전한 상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