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 “도망할 염려 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 “도망할 염려 있어”

이데일리 2025-04-23 20:26:2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이철규 의원.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의 아들 이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이 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정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아내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거됐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전달받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씨의 아내에게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나 혐의가 미약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렌터카 동승자에게도 영장이 신청됐으나 전날 법원이 기각했다.

한편, 이 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를 비롯한 일행은 경찰 수사에서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