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31)의 아들 정우(2)가 꼬마 사육사 면모를 뽐낸다.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함께여서 더 빛나는 봄날'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아들 은우(4)·정우와 함께 목장에 방문한다.
정우는 자기보다 훨씬 더 큰 양을 향해 직진해 먹이를 준다. 이어 조련까지 도전한다.
정우는 평소 "웃으면 줄 거야"라며 음식으로 밀고 당기기를 하던 김준호를 따라 한다.
양에게 "웃어봐"라고 요구한다. 당근을 줄 듯 말 듯 장난치며 깜찍한 매력을 내뿜는다.
한편 갈비를 양손으로 쥐고 먹던 정우의 '양손 스킬'이 사육에서도 빛을 발한다.
"정우가 줄 거야"라고 외친 정우는 조그마한 양 손에 각각 우유병을 꽉 쥔다.
한 번에 송아지 두 마리에게 우유를 직접 배식한다. 우유병이 떨어질세라 꼭 쥐고 있는 앙증맞은 두 손의 자태가 미소를 자아낸다.
평소 남다른 운동신경을 뽐내 온 정우는 놀라운 악력을 자랑하며 동물들 먹이 주기에 몰두한다. "맛있게 먹어"라고 말하는 씩씩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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