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성금은 연맹 본부를 비롯한 대구·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지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재난 복구 지원에 사용한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맹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성금과 구호 활동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산하 17개 시·도지부를 비롯한 228개 시·군·구 지회와 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피해 현장에서 성금 기탁, 구호물품 전달, 대민 자원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까지 전국적인 성금 모금액은 약 4억3000만원으로 각각 산불 피해 지역의 지정기부금단체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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