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안양)] 김보경이 울산 HD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FC안양과 울산 HD는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19라운드 일정이 미리 치러진다.
안양은 김다솔, 토마스, 이창용, 김영찬, 박정훈, 강지훈, 에두아르도, 김보경, 리영직, 야고, 김운이 선발 출전한다. 황병근, 김지훈, 박종현, 이태희, 마테우스, 최규현, 모따, 최성범, 채현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산은 조현우, 김영권, 강민우, 정우영, 루빅손, 이진현, 고승범, 강상우, 윤재석, 이청용, 에릭이 선발로 나선다. 문정인, 박민서, 최석현, 이재익, 김민혁, 이희균, 라카바, 야고, 허율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안양은 연승이 고프다. 최근 6경기 성적을 보면 패승패승패승, 연패에서 벗어났고 승리를 챙기고 있지만 연승이 없는 건 아쉬운 일이다. 울산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지난 1라운드 안양의 창단 역사상 첫 K리그1 경기였던 울산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기억이 있다. 감격적인 K리그1 첫 승 기억과 함께 울산을 잡으려고 한다.
안양은 모따, 마테우스 등을 벤치로 내리고 김보경을 선발로 내세웠다. 3월 30일 전북 현대전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다. 김보경은 울산에서 뛰며 K리그1 MVP에 오른 기억이 있다.
울산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6경기에서 1승 2무 3패, 울산 팬들이 실망하고 있는 이유다. 김판곤 감독은 4-2-2-2 포메이션을 계속 쓰면서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오고 여러 조합을 시험하는데 모두 실패하고 있다. 투톱은 위력적이지 않고 전문 3선 미드필더가 없는 중원은 공격과 수비 모두 안 되고 있다.
울산은 어떻게든 결과를 내야 한다. 안양전을 치르면 김천 상무, 광주FC와 연전이다. 모두 까다로운 상대다. 빨리 흐름을 바꿔야 한다. 울산을 위해서도, 김판곤 감독을 위해서도 안양 원정에서 과정보다 필요한 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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